화통이가 한때는 IT업체에서 일을 했다.
둘째가 아프면서 그만두었지만...
그쪽 일을 하던 마지막 정규직 직장이...
모 디자인 회사의 인터넷 사업 팀장이었다.
(인터넷 사업을 총괄하면서... 전반적인 사업 기획 등의 업무를 했었다...)
물론 퇴사할 때는 사정이 좀 있어서 매끄럽게 나오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때 만난 부하직원들이나 처음으로 접한 업무들은 내 인생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전국 규모의 일도 해보고... 지자체부터 국회의원까지 선거홍보 관련된 일도 해보고...
그 회사에서 야근을 밥먹듯이 하면서 친분을 쌓았던 사람들... 지금은 그립다.
그 중 몇몇과는 지금도 가끔 연락을 하고 지낸다...
지금은...
그 쪽에서 전문이 아닌 홈페이지 구축과 관련해서는 내게 알바를 주기도 하고...
반대로 디자인이 필요한 알바꺼리를 내 쪽에서 보내기도 하고...
그런 사이가 되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디자인 하는 친구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내가 다녔던 회사는 웹개발 전문기업이 아니었고...
제품 디자인, 시각 디자인, 편집 디자인 등을 하는 회사였다.
그래서 디자인을 전공으로 한 친구들이나 미대 나와서 체계적으로 일을 배운 친구들이 대부분이어서
일반 인쇄소와 다르게 작업의 퀄리티가 높았다.
특히... 나같이 미적 재능의 문외한은... 항상 감탄만 할 뿐...
얼마전...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친분이 있던 디자이너에게 개인 로고를 부탁했다.
그 친구는... 회사를 나와서 프리로 바쁘게 일하는 친구...
개인적인 친분으로, 우격다짐으로... 그것도 공짜로... 부탁을 했다.
그리고... 시안이 메일로 전송되어 왔다...
공짜 로고를 정성껏 맹글어준... 최팀... 땡큐...
내가 언제 밥한번 쏠게...
일단 자랑삼아 블로그에 올려본다.
로고가 최종 완성되면...
로고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다시한번 글을 올려야겠다.
오늘은... 바빠서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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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화통
더디 가더라도 음미하면서... 아직은 부족한 심리학도지만... 길고도 먼~ 길 앞에서... 겸손히 하지만 꾸준히 다가가겠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며... 소중한 인연이 될 당신을 기다리며...